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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 유람가이드 · 몬드편

만두머리 2020. 10. 2.

안녕하세요.

여행기 카테고리는 게임 내 책에서 가보라고 한 곳을 가보려구요. 일기 느낌으루다가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더 커집니다. 하나씩 배치하니까 너무 스크롤이 기네요.

 

첫 번째 책 티바트 유람 가이드 몬드편 티바트 지리 잡지 특집호-앨리스의 몬드 여행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매우 미친 사람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늙거나 체력이 소진된 츄츄족을 사료로 만들어 건장한 츄츄족에게 먹인다는 발상.. 불쌍한 츄츄족

 

티바트 유람 가이드 몬드편에서는 총 7가지 지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두 메인퀘스트를 하면 한 번 씩은 가는 곳입니다. 위치야 다 아실 테고 인게임 지도에서 확대하면 나오지만 일단 표시해놓을게요.

 

타타우 협곡(타타우파 협곡)

검무덤이 있는 곳이 빛이 물에 반사되어 에 상당히 예쁩니다.

타타우 협곡 책 내용 보기(클릭)

이 골짜기에 번성한 츄츄족 부락 세 곳 있다. 골짜기 가운데에 거대한 공 모양의 회전 우리를 만들어, 주변의 모든 츄츄족을 집어넣는다면, 그 힘으로 몬드성의 모든 방앗간을 최소 5년 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너무 늙거나 체력이 소진된 츄츄족을 방앗간에서 사료로 만들어 건장한 츄츄족에게 먹인다면, 계속 동력이 생산되어 스네즈나야 왕국처럼 거대한 공장을 쉽게 가동할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도서관의 리사 아가씨에게 이런 의견을 말하자, 그녀는 날 보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우아하게 화제를 돌렸다.

 

별을 따는 절벽

낮보다는 노을 질 때 예뻐요. (밤이 되면 커플이 나오니 자리를 비켜주세요)

별을 따는 협곡 책 내용 보기(클릭)

바람의 신은 정말로 사소한 것을 신경 쓰지 않는 신이다. 내가 신이었다면 이렇게 제멋대로인 지형을 가만두지 못했을 것이다! 적당한 위치에 강력한 폭탄을 충분히 설치한다면, 아무리 별을 따는 절벽 같은 거대한 절벽도 무너질 것이며, 몬드의 지형은 지금보다 훨씬 정돈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교활해 보이는 기병대장은 내 의견을 딱 잘라 반박하며, 내게 별을 따는 절벽에 가지 말라고 권했다.

 

바람이 시작되는 곳

신상이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시원하지만, 밤에 가면 은하수와 신상의 빛이 만나는 느낌.

바람이 시작되는 곳 책 내용 보기(클릭)

이곳은 몬드에서 유일하게 지세가 다소 평탄한 벌판으로, 중심 지대 가까이에 거대한 참나무 한 그루가 자라 있다. 여기서 바네사가 승천한 곳이라고 한다.

나무를 돌며 한참을 찾았지만, 발사 시설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주변에서 츄츄족 몇을 잡아다가 실험해봤다. 그러나 가장 멀리 날아간 게 샘물 마을 사냥꾼 집이었다. 실망이었다.

 

매의 해안

여긴 에 와.. 소리 나옵니다. 달이 뜨는 시점에 딱 맞춰가면 달이 떠오르면서 은하수와 함께 보입니다.

매의 해안 책 내용 보기(클릭)

실패한 실험으로 샘물 마을이 혼란에 빠지는 바람에, 기사단의 진 아가씨가 감시인을 붙였다. 난 매의 해안만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이곳은 너무 따분하다.

하늘을 바보처럼 빙빙 떠도는 매부터 부풀어 오른 바람 슬라임까지 특별할 게 없다... 무엇보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미칠 것 같다!

날 감시하는 정찰기사 아가씨는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논다.

 

속삭임의 숲

벤티와 엠버를 만난 곳. 에 좋습니다. 밤에는 으스스해요.

속삭임의 숲 책 내용 보기(클릭)

몬드의 또 다른 숲, 그 엠버라는 정찰기사는 이곳에 매우 익숙한 것 같다. 엠버가 늘 가지고 다니는 폭발 장난감은 참 재미있다. 내가 개조한다면 일격에 이 숲을 잿더미로 만들고 주변 바위까지 흔들리게 만들 수 있다.

내 제안에 그녀는 몹시 놀란 것 같다. 그러나 폭발하는 인형은 내가 예전에 생각 못 한 굿 아이디어이다.

다음에 꼭 시도해 봐야겠다.

 

크라운 협곡

에 추천드립니다. 어슬렁어슬렁거리는 골렘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크라운 협곡 책 내용 보기(클릭)

마침내 기사단의 스토커를 따돌리고 와인 호수 서북 기슭에서 이 협곡을 찾아냈다.

오래된 관문은 여전히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열풍의 왕을 위해 관문을 지키던 사병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시간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자 지능이 없는 츄츄족과 말 없는 기계만이 이곳에 남아있다.

츄츄족으로 유적 가디언을 조종하는 실험도 실패했다. 유적 가디언은 사분오열되고 위쪽에 묶어둔 츄츄족은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었다... 온전했던 유적도 절반가량 망가졌다.

 

바람 드래곤의 폐허

쾌청한 날에도 좋지만 비 오는 날에는 음습함이 더해져 분위기가 좋아요.

하지만 비 오면 사진이 잘 안 찍힙니다..

왼쪽의 장소는 맨 위 지도에 파란색 화살표가 있는 그곳이에요

바람 드래곤의 폐허 책 내용 보기(클릭)

크라운 협곡은, 괴팍한 열풍의 왕 데카라비안이 건설한 도성인 이 거대한 고대 유적으로 통한다. 고성은 고리 모양이다. 안쪽 원과 바깥쪽 원 사이에 모든 백성들의 위치가 미리 정해진 것 같다. 정중앙에 매우 높고 큰 탑이 있는데, 바로 열풍의 왕이 살았던 궁성이다.

백성의 삶을 설계한 냉혹한 군왕, 그러나 그 성대한 유적을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

앞으로 이곳에 올 사람들이 편하게 탑에 오를 수 있도록 회랑 몇 곳을 폭발시켰다.

효과가 제법 좋아서 고대 유적의 운치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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