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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 ZS5 이어폰 개봉 및 리뷰

만두머리 2017. 6. 12.

안녕하세요.

5월에 인터넷에서 글을 보고 '어멋 이건 사야되'하고 주문을 했는데 이어폰이 오늘에야 도착했네요.


KZ ZS5 중국 이어폰입니다. KZ ZST의 후속작이라네요.


본 리뷰는 사비로 직접 제품을 구매한 리뷰입니다.

리뷰에 나오는 제품 업체에게 후원을 받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겼는데요. 파란색과 회색이 있는데 저는 회색으로 샀어요.

KZ ZS5는 2DD+2BA로 총 8개의 유닛이 들어가있다네요. 뭔소린지 잘모르겠지만 좋은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찾아왔습니다.

이런게 들어있다네요.


개봉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렇게 자그맣게 왔더라구요. 봉투가 중국에서 오느냐고 먼길거쳐와서 그런지 더럽네요.

안에는 뽁뽁이가 둘러싸져있었어요!

이어폰은 하나 샀는데요. 은도금줄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좌측이 KZ ZS5이어폰이구, 우측이 은도금줄입니다. 원래는 은도금줄 안사려고했는데 혹시나 원래 줄이 망가지면 어쩌지해서 샀습니다.

안을 열어보니 제가 듣던거랑 다르더라구요. 엄청 큰 박스에 이어팁들도 많이 들어있다고 리뷰를 봤는데

이익이 안나서 박스를 작은박스로 바꿨나봐요 ㅠㅠ

구성품은 이어폰머리?, 이어폰줄, 팁 2종류입니다. 팁은 총 3종류에요 이어폰머리에 있는거까지 작은거 / 중간거 / 큰거 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분리형 이어폰은 처음사봤어요. 줄색깔은 회색이 아니라 청록색? 같아요. 곤충에 있는 색깔?

둘을 결합해봤습니다!

이렇게 선이랑 머리에 어느 귀에 껴야되는지 적혀있어요. 조립?하기도 편했답니다.

한쪽은 둥글게 되어있고 한쪽은 네모로 되어있어서 선과 머리를 끼우기 편했어요.

이어폰팁은 잘안보이시겠지만 끝에가 과일의 끝부분?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렇게 되어있어요.

찾아보니까 이걸 '호박팁'이라고 부르네요 ㅋㅋㅋ

이것도 잘 안보이시겠지만 2DD + 2BA라고 머리에 적혀있습니다.

은도금선입니다. 뭔가 예쁜 흰색이에요. 은도금선은 2줄로 꼬아서 있는데 줄이 부드럽습니다.

문제는 어딘가 잘못걸리면 큰일날거같은 느낌이에요.


개봉기는 끝입니다.


이제부터는 리뷰인데요. 제가 이어폰 전문 리뷰어가 아니라 감각으로밖에 쓰지못해서 죄송합니다.

막귀라 다른 분들과 상이할 수 있는 부분 주의해주세요.


KZ ZS5 이어폰을 끼려고했는데 오버이어 이어폰도 처음이였습니다.

한참을 해보다가 안되서 이미지검색해서 거울보면서 잘 맞게꼈습니다. 처음엔 어렵던데 하다보니까 쉽네요.

노래를 트니까 신세계였습니다.

머릿속에서 청량하게 울리는 보컬, 베이스도 잘들리구요. 무엇보다도 공간감?이 살아있어요.

귀에서 바로 들리는게 아니라 뇌에서 울리는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샤오미 1MORE 1M301 이어폰을 사용중이였는데요. 이 무슨... 같은 가격대의 이어폰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요?

KZ ZS5를 듣다가 1M301 이어폰을 들어보니까 사방이 철로 막혀있는 느낌이 드네요. 다신 못듣겠어요.


다시 KZ ZS5로 들어보니까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가격대도 3만원대로 비슷한데 이건 뭘까요? 말도 안되는...

1M301이어폰도 처음 들을당시에는 꽤 괜찮았는데 이제는 고철덩어리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어요..


은도금줄로도 들어봤는데 전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기본줄로 쓰고있다가 나중에 단선되거나하면 은도금으로 바꿔야겠네요.


KZ ZS5 정말 추천드립니다. 보컬이 이렇게 들릴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오버이어 이어폰도 처음 써봤는데 좋네요. 터치노이즈도 안생기고 편합니다. 앞으로 오버이어만 쓸거같은 느낌이에요.


싼값에 이정도라는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3만원 그 이상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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