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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리뷰

만두머리 2017. 10. 28.

안녕하세요.

만화로 봐서 안보려고했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어쩌다보니 보게됐네요.

우선 결말을 알고봐서 조금 그랬지만 영화랑 만화는 기본적인 틀은 똑같지만 나머지는 다르더라구요.

그 점에서 우선 만족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포스터입니다.

다른 영화들은 포스터로 많은걸 알려주지만 너의 췌장은 알려주는게 없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본 후에 포스터를 봐도 별 느낌이 오지않습니다.


친구가 보여줬기때문에 티켓은 없고 대신 CGV안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커피..




그럼 언제나 그랬듯이 바로 리뷰를 들어가보겠습니다.


본리뷰는 스포가 매우매우매우 많습니다.

영화를 안보셔서 보실 분들은 뒤로 가기나 밑으로 쭉 내려서 감상평만 봐주세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줄거리입니다

제가 본대로 생각을 쥐어짜내서 쓴거라서 틀릴 수도있어요.


줄거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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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어른이 된 시가(오구리 슌)로부터 시작합니다.

시가는 학창시절에 재학했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높은 분들에 의해 도서관을 철거하기로 결정이 납니다. 그리고 교장?주임?선생이 시가에게 도서관 정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시가는 학창시절에 도서위원을 했었고 그 많은 책들을 다 분류했기때문이지요.


도서관으로 들어간 시가는 책을 살피던 도중 소녀의 웃음소리를 듣습니다.

시가는 무언가에 홀린듯 소녀를 쫓아가지만 그 곳에는 도서관의 책들을 정리중인 학생들뿐입니다.

어느 학생과 이야기하는도중 다시 소녀가 보이고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시가?(키타무라 타쿠미)는 학창시절에 외톨이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누군가 말을 걸어오지도 않는 교실 뒷편에서 책만 읽는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죠.

어느날 시가는 맹장수술때문에 병원에 찾아가게되고 그 곳에서 누군가 떨어뜨린 '공병문고'를 줍게됩니다.

'공병문고'는 누군가의 병일기장입니다. 일기장에는 곧 일기장의 주인이 죽는다고 써있습니다. '공병문고'를 보던중 누군가 다가오면서 자기꺼라고 합니다.

놀랍게도 '공병문고'의 주인은 시가의 반에서 가장 밝고 인기가 있는 사쿠라(하마베 미나미)입니다.

사쿠라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곧 죽는다고 밝게 말합니다. 시가는 그녀를 보면서 당황하지만 밝은 모습을 보며 내색하지않습니다.

그날부터 시가는 사쿠라에게 휘말리게됩니다.


다음날 갑작스럽게 사쿠라가 도서위원이 되고 시가에게 물어봅니다.

"너의 췌장이 먹고싶어" 시가는 당황합니다. 그도 그럴게 갑자기 췌장을 먹고싶다고 물으니깐요. 사쿠라는 덧붙여서 말합니다.

"옛날사람들은 아픈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를 동물을 죽여서 먹었대, 위가 아프면 동물의 위를, 간이 아프면 동물의 간을 그러면 병이 낫는줄알았대"

"넌 어처피 췌장의 기능에 대해 모르지?"

하지만 시가는 췌장암에 걸렸다는 걸 어제 들어 이미 췌장에 대해 알아보고 왔습니다. 이례적이지요. 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던 시가가요.

시가가 사쿠라에게 췌장의 기능에 대해말하자 사쿠라는 또 놀립니다.

"나를 위해 알아보고온거야?" 시가는 당황하지만 당황함을 표현할시간이 없습니다. 사쿠라가 이번주 주말에 역앞으로 나오라하고 집에 가버립니다.


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가. 사쿠라가 나타나면서 곱창전단지를 줍니다.

시가가 놀림받고있다는걸 인지하고 투정대자 사쿠라가 알았다고하며 케이크뷔페에 가버립니다.

그 곳에서 시가와 사쿠라는 대화를 합니다. 친구는 있어?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시가와 사쿠라는 서로를 알아갑니다.


사쿠라는 가고싶은 곳이 있다며 또 시가를 데려갑니다. 열차를 타고 도시락을 먹으며 시가에게 말합니다.

"1박 2일로 갔다올거야" 시가는 역시나 또 당황합니다. 그렇게 시가와 사쿠라는 라면도 먹고 관광지를 다닙니다. 사쿠라는 언제나 밝습니다.

저녁이 되고 호텔로 들어가는데 호텔측의 잘못으로 방이 하나만 잡히게됩니다. 시가는 계속 당황합니다.

사쿠라가 먼저 샤워를 하고 시가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사쿠라가 술을 마시고있습니다.

"이것도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이야" 1년도 남지않았으니 성인이 되서 술을 먹지못하니깐요.

그러면서 사쿠라가 게임을 하자고합니다. "진실인가? 도전인가?"

룰은 트럼프 카드를 1장씩 뽑아서 높은 숫자가 나온사람이 "진실인가? 도전인가"를 묻고 숫자가 낮은 사람이 진실, 도전중에 하나를 고릅니다.

진실을 고르면 묻는 대답에 질문해야합니다. 도전을 고르면 시키는 행동을 해야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사쿠라가 이깁니다.

"우리 반에서 누가 제일 예뻐?"

"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않아"

"그 외모를 묻는거야"

"수학 잘하는 애"

"에- 그런 애가 타입이구나"

또 사쿠라가 이깁니다.

"그렇다면 난 반에서 몇 번째로 예뻐?"

"3번째"

"'친한사이군'은 정말 솔직하구나"

그렇게 계속 진실, 도전 게임을 하다가 마지막 판이 옵니다. 사쿠라가 이겼습니다.

"내가 만약 죽는게 두렵하고 하면 어떡할꺼야?" 시가는 침묵하다가 말합니다.

"....도전"

"치사해, 그렇다면 너도 침대에서 자"

여행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여행에서 돌아오자 실내화가 사라지는둥 책이 사라지는둥 시가에게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쿄코의 감시가 심해져 학교에서 사쿠라와 마주칠 수 없게됩니다. 그러자 사쿠라는 시가를 집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시가를 유혹합니다.

"하고싶은 일에는 이것도 있어. 연인이 아닌 사이와 해서 안될 짓하기." 시가의 표정이 굳자 사쿠라는 웃으면서 농담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쌓이고 쌓여 화가 난 시가는 강제로 사쿠라를 범하려고합니다. 그것도 잠시 시가는 정신을 차리며 미안하다고 집에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뒤에서 누군가 부릅니다.

"넌 집이 여기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왜 여기있지? 왜 사쿠라의 집에서 나오냐고! 무슨 관계야? 사쿠라와 더이상 만나지마" 반장입니다.

시가는 주눅들지않고 말합니다. "나는 그녀와 아무 관계도 아니야. 그녀는 찝쩍대는 남자가 싫다더라. 너가 전 남자친구였구나."

순간 화를 주체하지못한 반장은 시가를 때립니다.

그리고 가방에서 책을 꺼내 시가에게 던집니다. 실내화가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책을 훔쳐갔던 범인은 반장이였습니다.

그 장면을 본 사쿠라는 반장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다신 내 주위 사람을 건드리지마"

비에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사쿠라의 집으로 돌아오게되고 시가는 말합니다.

"미안, 하지만 나같은거보다 죽기전에 너랑 친한 친구랑 있는게 더 좋지않을까? 우리는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쳤으니까"

사쿠라는 이에 반문합니다.

"우연따위는 없어. 우리는 선택한거야. 너와 내가 같은 반이 된 것, 병원에서 만난 것등 운명도 아니야 우린 서로의 선택으로 만난거야"


며칠이 지나고 사쿠라가 학교에 오지않습니다. 쿄코가 시가에게 사쿠라가 입원했다고 알려주는데요. 그 말을 듣고 시가는 사쿠라의 병원으로 찾아갑니다.

갑자기 온 시가를 보고 사쿠라는 당황하지만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췌장수치가 높아서 잠깐 입원했다고 안심하라합니다.

며칠동안 수업을 못들은 사쿠라에게 시가는 수업내용을 가르치고 사쿠라는 잘 가르치는 시가를 보며 말합니다.

"친한사이 선생님하면 딱이겠다. 잘가르치네" 그리고 곧 쿄코가 올거라며 친구가 되어달라고합니다.

하지만 시가는 쿄코가 무서운지 도망치려다가 쿄코와 마주칩니다. 하지만 별일 일어나지않습니다.


어느날 방에서 공부하고있는데 사쿠라에게 전화가옵니다. 불안한목소리로 전화를 하는데요. 시가는 전화를 끊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사쿠라는 원래 있던 입원실이 아니라 다른 입원실로 옮겼는데요. 오자마자 다짜고짜 진실, 도전게임을 하자고합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시가가 이겨버립니다. 사쿠라는 투정대면서 말합니다.

"이럴때 신은 병든 사람의 편을 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하지마 룰은 룰이니까 친한사이군이 질문해"

"너에게 사는건 어떤 의미야?" 사쿠라는 그게 정말 질문이냐고 되물어보지만 시가는 그렇다고 합니다.

"나에게 사는건 누군가와 마음이 통하게된다는거야. 나만 있어서는 내가 존재할 수 없어. 다른사람과 관계가 되야지 살아있는거라고 느껴"


사쿠라가 연장입원한지 며칠후 갑자기 곧 퇴원이라고 문자메세지가 날라온다.

시가는 기뻐하며 사쿠라가 보고싶어하던 벚꽃을 보러가자고한다.

그렇게 퇴원을 하고 약속장소로 나가는 사쿠라는 갑작스럽게 묻지마 살인으로 죽게됩니다.

내내 사쿠라를 기다리던 시가는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뉴스를 보고 사쿠라의 죽음을 알게됩니다.

그 후 시가는 장례식에도 참가하지않고 1달동안 집에서 폐인생활을 보냅니다.


1달 후 시가는 사쿠라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사쿠라의 불단앞에서 절을 하고 사쿠라의 어머니에게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저는 그녀의 병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병문고'를 보러왔습니다."

사쿠라의 어머니는 너가 그 아이였구나 하면서 흔쾌히 '공병문고'를 내줍니다.

공병문고를 다 보고 시가는 어머니에게 말합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울어도 되겠습니까?" 시가는 오열합니다.


이제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시가는 쿄코의 결혼식에 답장을 보내지않고 학교에서 도서관정리를 하던 중 학생이 발견한 사쿠라의 낙서를 봅니다.

사쿠라의 낙서를 보고 보물찾기를 해 사쿠라의 유언 겸 편지를 찾습니다.

시가는 달려서 결혼식장의 쿄코에게 도착합니다. 그리고 사쿠라의 편지를 건내줍니다.

쿄코에게 쓴 유언은 사쿠라는 병에 걸려있으며 친한사이군이랑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쿄코씨 저랑 친구가 되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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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닫기


이제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초중반부까지는 집중이 안됐습니다. 왜냐 시점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었기때문이죠. 과거만 계속 보여줬다면 감정선을 잡았을텐데

계속 현재로 이동해 감정선이 이탈하게됩니다. 굳이 쿄코의 결혼식참여여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나?

차라리 처음부터 불참으로 해놓고 안보여주는게 낫지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옆에 남성분들이 계셨는데 영화 시작 20분도 안되서 콜라랑 팝콘만 먹고 나가시더라구요. 초반이 되게 지루했어요.


결말을 알고봤지만 그래도 너무 초반부터 사쿠라는 이미 없다는 식으로 연출을 했습니다.

미스터리로 남기면 될걸 굳이 사쿠라가 죽었다는걸 확실하게 떡밥을 내리줬습니다.

영화에서는 언제나 마지막까지 끌어갈 힘이 반전이 필요합니다. 사쿠라를 처음부터 살아있을듯 말듯 연출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후반부부터는 집중이 잘되더군요. 뭐 후반이래봤자 시가가 사쿠라의 집에 찾아가 운 장면부터지만요.

사쿠라의 집에 찾아가 울던 시가의 모습은 찡했는데요. 하지만 그 장면도 맘에 들지않습니다. 조금 억지눈물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래도 너무 잘 울길래 집중하게는 만들어줬어요.


영화에서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지않고 시가는 사쿠라에게 '키미', 사쿠라는 시가에게 '사이좋은군' 이렇게 부르는데도 극이 흘러가는게 매끄럽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름을 안부른게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끝나기 10분전정도에 영화안에서 서로 이름을 부르지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거든요.



몇 가지 궁금한 장면들이 있는데요.


첫째, 연장입원된 사쿠라가 시가와 진실, 도전을 하는 장면

영화에 나오듯이 사쿠라는 운명, 우연을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시가가 진실, 도전에 이기자 그에 반하는 말을 합니다.

"이럴때 신은 병든 사람의 편을 들어주는줄 알았는데" 사쿠라의 약해진 모습을 표현한걸 까요? 아니면 설정오류일까요?


둘째, 입원한 사쿠라가 시가와 쿄코가 마주치게 설계했다는 장면

입원한 사쿠라는 시가가 갑자기 온걸 보고 깜짝놀래게 됩니다. 예상치못해 까치집을 짓고있구요.

그런데 나중에 공병일기에게 설계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한 가지 추측가는게 있습니다.

쿄코는 그 날 병원에 오지않으려고 햇는데 시가가 갑작스럽게 와서 사쿠라가 쿄코에게 병원으로 와달라고 문자를 보낸거같아요.

만화에서는 시가보고 와달라고 문자를 보내거든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시가가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셋째,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죽은 장면

이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분명 처음에 사쿠라가 말하긴 합니다. "친한사이군이 나보다 더 먼저죽을 수 있어. 묻지마 살인사건도 있고말이야"

복선을 깔아두긴 합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요? 당황해서 잡고있던 감정이 날라갔습니다.

시가의 감정에 싱크하라고 만든 장면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감독이 뻔한 결말로 만들고 싶지않았다면 이해가 안됩니다.

뻔한 결말로 만들기 싫어서 영화를 이상하게 만들었어요.

사실 어떻게 죽든 죽음은 별 상관이 없긴해요. 영화의 초점은 죽음이 아니라 시가와 사쿠라의 관계로 인해 변하는 시가라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사쿠라의 묻지마 살인사건 죽음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가설인데요.

사쿠라는 묻지마 살인으로 죽은게 아닙니다. 병으로 죽었는데 묻지마 살인으로 숨긴거지요. 추측으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그녀가 퇴원하기전부터 밥을 못먹었던점 / 2. 퇴원 후 너무나도 밝은 모습 / 3. 죽는 씬에서 배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장면

하지만 큰 퍼즐이 맞춰지지않아요. 매스컴에 보도된점과 굳이 숨길 필요가 없다는 점.

사쿠라의 집이 부자로 보이지만 경찰에게 저런식말하게 할 수 있을까? 왜 숨기지?

네. 너무 큰 퍼즐이 안맞춰집니다. 매스컴에만 보도되지않았다면 병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화에서는 시가가 확실히 사건으로 죽었다고 표현하지만 영화에서는 매스컴만 보도하거든요.

죽는 장면도 굳이 칼이 꽂힌 장면이 아니라 배를 감싸앉은 장면만 보여주고요.

처음에는 되게 괜찮다 싶은 가설이였는데 생각할수록 이 가설은 틀렸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저만 보려고 공백으로...



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다른 만화나 영화랑 다른 것은 오직 한 가지 여주인공이 병으로 죽은게 아니라 사고로 죽었다는 장면이요.

그런데 전 그 장면을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영화를 망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벚꽃이 활짝폈다가 져야되는데 피지도 못하고 나무가 잘렸거든요.


스토리도 4월은 너의 거짓말과도 매우 비슷합니다.

사형선고가 내려진 여주인공 하지만 죽음에 개의치않고 밝습니다. 한 편으로는 죽음이 두려워 가끔 진지해지는 장면들

여주인공에게 휘둘리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이 삶의 희망이 되고 끝내 여주인공을 사랑합니다. 죽음도 어떻게 보면 비슷합니다.

수술하다가 죽은 4월의 너의 거짓말, 묻지마 살인으로 죽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둘다 피치 못할 사고거든요.

유언편지는 시한부인생이니까 당연하구요.


OST도 맘에 안듭니다. 마음에 드는 영화는 OST도 좋던데 마음에 안들면 OST도 별론가봐요. 내용도 대체적으로 다 마음에 안드네요.

과거와 현재를 계속 섞어서 내는 연출 / 사쿠라의 갑작스러운 죽음 / 시가의 허락받는 울음 / 영화끝나고 흘러나오는 OST


친구의 돈으로 봤지만 10000원이거든요. 하지만 10000원주고 보기에는 너무 너무 아까웠습니다. 4, 5천원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


한줄평 : 일본감성? 그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OST는 없습니다. 제가 맘에 안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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