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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 관람후기 리뷰

만두머리 2017. 8. 9.

안녕하세요.


1주일에 한번씩 영화보니까 스토리정리하기가 힘드네요. 바로바로써야되는데 시간이 안날때도있고 그래서;

코난은 가장좋아하는 애니메이션중 하나인데요.

극장판 13기 칠흑의 추적자부터 이번 21기 진홍의 연가까지 한국에서 개봉한건 모두 극장에서 봤습니다.

코난 갈수록 추리물이 아니라 액션물이지만 아쉽지만 재미있습니다.

코난을 좋아해서 어느정도 사심이 들어가있을수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번엔 배경이 교토입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찐하게 피어있네요. 메인은 카루타입니다.

카루타는 일본의 카드게임인데요. 카드에 시가 써져있고 낭독자가 말하는 시를 낚아채는겁니다. 카루타를 모르고가시면 살짝 재미없을수도있어요.

하지만 카루타하는 장면이 과격하기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저는 치하야후루라는 만화를 옛날에 봐서 카루타를 어느정도 알았기때문에 꽤 재밌었어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스포가 매우 매우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영화를 안보셨거나 스포당하기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줄거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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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역시나 신이치가 코난이 된 경위를 설명합니다. 몸은 작아졌어도 두뇌는 그대로, 진실은 언제나 하나!

앞의 관례행사가 끝난뒤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카타나로 맞아서 사람이 죽습니다. 12세이용가 맞죠? 사람이 죽음과 동시에 코난이 위치한 방송국에서도 폭파사건이 일어납니다. 제가 항상 코난을 볼때마다 신기한데요. 치안이 좋은 일본에 어떻게 폭탄이 잘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건물을 폭파시키는 범인의 모습을 교차편집을 했습니다. 처음엔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범인이였습니다.

폭파도중에 카즈하의 친구가 전설 카루타카드를 가져온다고 다시 들어갔다가 괜히 카즈하와 핫토리만 갇히게됩니다. 옥상으로 올라가고 코난이 도와주러옵니다. 하지만 오히려 코난이 홀로 갇히게되는데요. 방송국 안테나로 원심력을 발생시켜 탈출합니다. 코난이 액션영화라는걸 다시 각인시켜줬습니다.


폭파사건의 피해로 아직 수습이 다 안됐는데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해 코고로탐정과 코난, 핫토리는 살인사건현장으로 갑니다.

시체는 사츠키회의 회원이고 카타나로 정수리를 맞았으며 코난과 핫토리는 손에는 카루타를 쥐고있었다고 추측합니다. 위에서 말한 그 사건이죠.

코난은 하이바라에게 전화해 손에 쥐고있던 카루타가 무엇인지 해석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검시를 다끝내고 나오는도중 늦게온 또 다른 사츠키회의 회원을 만납니다. 코난과 핫토리는 그가 말하는걸 듣고 범인이라고 단정짓습니다.

보통 칼에 맞았다고하면 베였다고 하는데 이 회원은 맞았다고 말하거든요. 형사들은 눈치채지 못한거같습니다.

나머지 사츠키회 회원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형사와 코난일행은 모미지와 사츠키회원장을 밤새 감시를 합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습니다.


한편 폭파사건으로 카츠하의 친구가 팔을 다쳐서 카루타 대회에 나가지 못해 카츠하가 대신 나가게됩니다. 모미지는 어렸을때 핫토리를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며 카루타대회에서 우승하는 사람이 핫토리에게 고백하는게 어떻겠냐고 카츠하에게 도발을 합니다. 카츠하는 도발에 걸렸다!

카츠하는 고백을 하기위해 특훈을 시작하고 핫토리의 부탁으로 핫토리의 엄마가 도와줍니다. 핫토리의 엄마는 카루타 전 여제입니다. 여제는 카루타에서 1등을 지키는 여성입니다. 모미지는 차세대 여제입니다. 카츠하가 이길가능성은 거의 0%에 수렴하죠.


코난과 핫토리는 잠자는 모리 코고로를 사용해 범인으로 단정되는 사츠키회 회원을 추궁합니다. 하지만 그가 폭탄으로 다치고 범인이 아니라는걸 인지합니다. 아니 자꾸 어디서 이렇게 폭탄이 나오는걸까요? 코난이 위치한 일본은 무법지대인가요?


형사들은 비상이 걸리고 사츠키회장, 코난, 핫토리가 모인 장소에서 코난이 하이바라가 해석한 카루타를 발표합니다. 범인이 일부로 남긴 카루타들은 모두 단풍이 들어간 카루타입니다. 사츠키회 회장은 그 단풍 카루타들을 보며 범인이 나고로회의 회장 나고로라고 말합니다. 나고로의 특기카드가 단풍카드며, 5년전에 사츠키회와 나고로회가 카루타로 싸움이 붙었는데 나고로회가 졌고 나고로는 다시는 모습을 비추지않았고 그때의 앙갚음을 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거같다. 그 말을 듣고 형사들과 코난, 핫토리는 나고로로 범인을 단정합니다. 형사들이 너무 좌지우지당하는거 아닐까요?


범인을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채 카루타대회는 시작하고 그 안에서도 폭파사건이 일어납니다. 피해자는 1명, 하지만 피해자인 동시에 폭팔을 터트린 범인입니다. 나무에 박혀있던 반지로 그가 누군지 알게되고 그에게 이런 일을 시킬 범인은 사츠키회장.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지점이죠.

카츠하는 기적적으로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모미지는 당연히 결승전에 올라가있죠. 범인을 알아낸 시점에 사츠키회장, 카츠카, 모미지는 결승전 장소에 가있습니다. 결승전 장소는 나룻배를 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가야되는 절벽의 중간입니다. 코난과 핫토리는 오토바이로 그 곳에 도착합니다. 액션영화입니다.

사츠키회장은 언제나의 레파토리처럼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고 모두와 같이 죽으려고합니다. 하지만 모미지의 말로 정신을 차립니다. 점점 무너져내리는 절벽의 결승전장소에서 사츠키회장과 모미지, 코난은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핫토리와 카츠하가 갇혔습니다. 처음에도 둘이 갇히더니 수미상관구조인가요?


핫토리는 오토바이로 탈출하면서 한 마디합니다. ":꽉붙잡지않으면 너 나한테 죽어. 아직 못 한말이 있단말야" 그 장면을 보고 카츠하가 아니라 제가 반했습니다. 기적적으로 핫토리와 카츠하는 살고 카츠하가 못한말이 뭔데? 하면서 추궁하고 사건은 종료됩니다. 그 뒤에는 뒷풀이 이야기인데 말하지않겠습니다.

왜냐면 까먹었기 때문이에요~ 직접봐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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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닫기


영화가 끝나고 노래가 나옵니다. 그 뒤에 쿠키영상이 하나 더 있으니 꼭 보고오세요. 란과 신이치의 이야기입니다.

쿠키영상이 끝난 뒤 다음 극장판 22기는 2018년 8월에 나온다고 예고합니다. 다음에도 보러올게요.


카루타에는 각자 특기카드가 있는데요. 모미지는 자신의 이름인 단풍이고, 이건 카츠하의 특기카드입니다.

"나의 연정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으려고 마음먹고 견디고 왔으나
마침내 참지 못하고 얼굴에 나타났을까.
가 생각이 있냐고 사람이 물어볼 정도로"

딱 카츠하입니다.


영화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초반 폭팔장면부터 긴장감이 생겼거든요. 교차편집도 잘해서 범인이 그사람일리가 없다고 배제해버립니다. 완전당했어요.

핫토리와 카츠하의 로맨스가 주인데 처음에 만나고 중간에는 일부로 떨어뜨려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과 끝에서만 만나서 애절하게 그렇게요.

이게 추리가 거의 사라진거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전 코난을 추리하는 느낌으로 보거든요. 코난을 보다보니 코난에서 범인은 추리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 범인은 완전 예측못했어요. 진짜 다른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영화배경이 교토인데 전 겨울에 갔었는데 가을에 가면 저렇게 단풍이 엄청난가보네요. 가을에도 한 번 가보고싶네요.


그리구 영화관에서 떠드는 애기들이 조금 있긴했는데 방해될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코난볼때마다 있는거니 이제는 그러려니합니다.

근데 코난을 15세나 18세로 올려서 좀더 잔인하고 확실한 추리가 있게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처음 죽는장면도 12세는 아니였거든요.

칼로 맞아서 피튀기고 그러는데 심의를 어떻게 12세로 통과했는지 의문입니다. 원래 심의가 그정돈가요?


영화평을 해보자면

코난팬이라면 보니까 10000원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 극장판은 추리 많이 넣었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장면도 좀 빼구요.

코난을 안보신다면 굳이 볼리가 없으시겠죠? 코난을 모르셔도 재밌게 볼수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한줄평 : 항상 생각하지만 액션이 줄어들고 추리가 늘어났으면...


노래도 너무좋아요. 영화끝난뒤에 들으면서 집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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