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여행 9일차 - 아키하바라, 도쿄타워

만두머리 2023. 2. 19.

안녕하세요. 만두머립니다.

13박 14일 중 9일차 아키하바라, 도쿄타워입니다.

 

아침에 난보쿠선 첫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 호텔에 깜빡하고 보조배터리를 두고왔습니다.

역무원한테 호테르니 이모츠 하면서 손짓발짓 다해가면서 설명하고 뛰어갔다와서 다행히 열차시간에 안늦게 세이프 했습니다.

삿포로역에서 쾌속에어포트를 타고 신치토세까지 갑니다. 오늘도 레일패스 마지막 날이기에 지정석티켓을 뽑아 갑니다.

JAL 일본 국내선 항공티켓

전날 분명 모바일 체크인을 하고 갔는데 짐부치려고 하는데 자꾸 셀프로 안부쳐지는거에요.

지금 전편꺼 체크인하고 있어서 혹시 시간때문에 안되나?싶어서 승무원분한테 물어봤는데 상관없다는거에요.

그래서 카운터에서 줄 섰습니다. 설마 체크인이 상관없다는거였나? 짐부치는건 시간대에만 되고..?

역시 국내선이라 그런지 보안검색도 엄청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직원분들이 제 여권보고 칸코쿠?하더니 간사합니다.해서 저도 간사합니다 했어요.

이 커피를 마시지 말았어야했는데....

비행기를 탔는데 뒷자리 얘가 굉장히 시끄럽게 울었습니다. 전 괜찮았지만요.

이륙하려고 비행기빼는데 갑자기 소변이 너무 마려운거에요. 정말 못참겠어서 일어서서 승무원분께 말씀드렸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진짜 진짜 겨우참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승무원분께 죄송합니다.

내릴때 90도 인사했는데 저 기억하시는지 아! 하더라구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앉아서 후방, 전방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신기방기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모노레일 티켓을 뽑았습니다.

모노레일 타고가는데 밖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는걸 깜빡했어요.

모노레일이 진짜 홍보효과?라 해야되나 여행느낌나는게 외국인한테 좋은거같아요.

모노레일을 타고가면서 내가 도쿄에 왔다는걸 바깥 경치에서 느껴지니까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선 공항철도타고 지하로 가니까 바깥이 안보이잖아요. 그 점에서 시각이 참 중요하구나 느껴졌습니다.

만약 인천공항에서 서울역오는데 한강보면서 63빌딩 보면서 남산 보면서 온다? 못참습니다.

모노레일 하마마츠쵸역 ↔ 다이몬역 이동

어려울 거 없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서 5층에서 3층으로 간 다음에 개찰구로 나오고 북쪽 출구 쪽 엘레베이터를 타던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간 다음에 도로가 나오면 왼쪽으로 가면 다이몬역입니다.

다이몬역 도착해서 도쿄메트로패스 72시간짜리 끊은거 받아야되는데 안되는거에요.

왼쪽 기계가 아니라 오른쪽 기계를 찾으셔야합니다.... QR기기라는거만 인식하고 갔다가 왼쪽 것도 QR코드 되는데 안돼서

홈페이지 다시 보는데 오른쪽 기기 디스플레이 내에 빨강동그라미 저걸 찾아야되더라구요.

이렇게 나옵니다. 저는 5박 6일인데 72시간짜리 2개 뽑았습니다. 72+48하려다가 마지막날도 지하철탈꺼 생각해서요.

개찰구에 넣고 들어가면 오사카 버스패스같이 뒤에 언제까지인지 기간이 찍힙니다.

밑에 링크가 도쿄메트로 공식 홈페이지인데요. 가면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pdf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도쿄메트로 | 지하철 노선도

PDF 다운로드 도쿄메트로 노선도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역의 넘버링에 대하여 도쿄 지하철에서는 영문과 번호를 조합하여 역에 번호가 붙여 있습니다. 역에 고유번호를 매김으로써 해당

www.tokyometro.jp

아실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일본은 구글지도 사용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특히 도쿄는 노선도만 보지말고 구글지도도 같이 사용해주세요. 도쿄는 구글지도 지하철 지연 표시가 잘되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밑에 블로그 보고 도쿄지역 어떤 패스 살지 정했습니다.

 

도쿄 여행 패스 정리 (2022.09.28) – UH

글에 들어가기 앞서 도쿄는 패스를 꼭 구입해야하는 곳이 아닙니다! 1. 도쿄에는, 간사이 지방의 “간사이 스루패스”와 같은 가성비가 좋은 연합 패스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를 사놔

uh.dcmys.kr

어... 다이몬-롯폰기-숙소 사진이 없네요.

롯폰기에 도착해서 먹은 오야코동입니다. 오야코통+가라아게 맛있어요.

아직 시간이 일러 숙소 체크인은 안돼서 짐만 맡기고 아키하바라로 출발.

도쿄는 홋카이도에 비해 따뜻해서 후드티 하나만 입고 다녔습니다.

아키하바라 atre

이벤트가 열린지 꽤 돼서 이제 마무리 하는 기간인데 찍고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트레에선 미식연 콜라보중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간에 블아 생방송을 보고있는데 2월 19일인 지금은 밀레니엄콜라보로 변경됐네요.

4th pv가 재생되고 있고 뒷편에는 2nd 애니버서리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스탬프 랠리 이벤트

우이 - 아키하바라 아트레 2층

히비키 - Active Akiba Batting Cage Centre 9층

칸나 - Tully's Coffee, アトレ秋葉原 2층

이로하 - ギフトショップ ザ・アキバ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 층수를 까먹었습니다

히후미,아즈사 - 아미아미 아키하바라 라디오회관점 4층

카에데 - イエローサブマリン 秋葉原本店 ミントHobby Base Yellow Submarine 얘도 층수를.. 6층이였던가

메구 - 쇼센 북 타워 8층

카린, 아카네 - 큐어 메이드 카페

나츠 - 가라오케 파세라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점

코하루 - 멜론북스 아키하바라 1호점 지하 1층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19금 코너

세리카 - Yarō Ramen

사오리 - GUN&MILITARY ECHIGOYA 秋葉原店 3층이였나...

히나 - Target-1 지하 1층

아루 - 돈키호테 아키하바라점 3층

미도리 - 타이토 스테이션 아키하바라점 3층

유우카, 노아 -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 1호점입니다.  1층에 바로 있었어요.

이거 왜 이렇게 찍혔지... 카페라서 어두웠나봐요.맨 왼쪽이 스탬프미션을 다하면 받는 클리어파일입니다.

KEY'S CAFÉ 秋葉原SEEKBASE店

어.. 여기 사진을 안찍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던 카페입니다.

열차철로 밑에 있는데 신기하게도 호텔+카페를 같이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들어가면 카페인지 호텔인지 묻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엄청 조용합니다. 아키하바라 인파에 지쳐서 떠돌다가 잠깐 머물렀는데 힐링하고 나갔어요.

사격장 갔다오는길에 발견한 라로코 자전거 비앙키

돌아다니면서 본 아키바 블루 아카이브 광고들 지금은 나기쨩과 토키가 있다네요.

아쉽다 나기쨩 보고싶었는데 좀만 더 있다 올걸

지나가다 본 봇치쨩 ㅋㅋㅋ 쇼센 북 타워에서는 결속밴드 앨범이 매진

메이드 카페 옆에는 애니메 굿즈같은거 팔고있는데 봇치더록도 있었습니다.

메이드 카페 건물에서 내려오다가 본 히후미 일러스트들

도쿄타워

가미야초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도쿄타워가 보이는 순간

심장이 멈췄습니다. 예쁘다.

바로 아래서 본 도쿄타워

2층 기념품점에서 도쿄바나나, 히요코만쥬 등등 다 팔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않았습니다. 유명한건 어디서든 돌아가는 공항에서도 살 수 있으니까요.

도쿄타워 마스코트들?

도착한 도쿄타워 여기는 150M입니다. 탑 덱 투어를 신청해서 저는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탑 덱 투어는 시간제로 받아서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는 없고 순번을 기다려야합니다.

탑 덱 투어 들어갈때 신기하고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직접 가서 보시길...

몰랐었는데 패키지 안에 사진 찍어주는 것도 있더라구요. 작은 크기의 사진은 패키지에 포함돼서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큰 크기는 돈을 더 내야합니다. 전 작은 크기의 사진만 받았습니다.

사진찍는 공간이 작고 음료를 한 잔 줘서 그런지 프라이빗하고 우대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탑 덱으로 가기위해선 엘리베이터를 3번 타야합니다.

도쿄타워 1층에서 150M -> 중간층(사진찍는 곳) -> 탑 덱

중간층-> 탑 덱 엘레베이터 영상

빨간 철골이 흉물스럽지않고 예쁩니다.

저 멀리보이는 도쿄스카이트리

大자로 펼쳐진 도로. 어딘진 모르겠습니다.

얍! 히후미 소환

사진에선 잘 안찍혔는데 중앙에 하얀 곳이 보이시나요? 저기가 너무 예쁘게 보여서 경비분한테 물어봤습니다.

저기 하얀 곳 어디냐고 했더니 바로 롯폰기힐즈라고 답해주시는거에요.

그래서 언제까지하냐 했더니 오후 11시까지만 하고 2월 14일까지 한다는겁니다.

지금이 12일이라 도쿄타워에서 내려가서 바로 가기로했습니다.

도쿄타워만한 거대 히후미.

어제 오늘 연달아서 두 도시의 야경을 봤네요. 도쿄타워 안녕!

롯폰기 힐즈

도쿄타워에서 내려와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롯폰기힐즈에 있는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도쿄타워

정원과 광장 하트문양과 일루미네이션이 보이네요.

광장 왼쪽에 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곧 무슨 프로그램하나봐요. 안쪽이 스튜디오같더라구요.

롯폰기 일루미네이션

일루미네이션 사이로 보이는 도쿄타워.

육교가 있어서 여기서 찍었는데 많은 관광객분들이 여기서 사진찍고계시더라구요.

육교위에는 특히 한국분들이 많았어요. 역시 사진 찍는 곳은 귀신같이 눈치채는

잠시 횡단보도가 빨간불이 되면 이렇게 멈춰서 찍습니다.

조금 더 뒤쪽으로 가서 찍어봤습니다. 저 앞이 훨씬 좋네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바닐라 어!!! 날씨의 아이 볼때 나오던 그 트럭과 비슷한 트럭입니다.

바닐라~바닐라데 아르바이토~

 

숙소에 돌아갔는데 와이파이가 안됩니다.

분명 3줄 떠있는데 계속 이렇게 뜨는거에요. 그래서 카운터에 문의했더니 공유기 리셋해줬습니다.

리셋해주니까 잘되더라구요. 고맙습니다!

 

9일차는 여기까지입니다. 도쿄 오자마자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10일차는 이곳저곳 돌아다녀서 별로 볼 곳이 없네요. 짧을것 같습니다.

 

9일차 정산

카드 : 2800엔(도쿄타워)

현금 : 1463엔(오야코동) + 430엔(카페) + 170엔(편의점) + 591엔(약국)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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