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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2017 리뷰

만두머리 2017. 6. 24.

안녕하세요.

시리즈물인줄알고 봤는데 시리즈물이 아니였네요. 미이라를 봤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포스터 사진입니다.

장르는 액션, 영화, 판타지입니다.

영화를 보고 포스터를 보니 영화내용이 다시 떠오르네요.

2017. 06. 23일에 상봉메가박스 3관 D열 7번에서 봤습니다. 친구랑 같이 관람을 해서 표는 친구가 가져갔네요. 친구가 사줬어요.

상봉메가박스 3관 D열 좋았습니다. 중앙에 앉아서 스크린도 한눈에 다 들어왔구요. 소리도 쿵쿵울리는게 4D인줄 알았어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매우매우 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지않으셨다면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매우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영화는 이집트 공주 아마네트는 어떤 인물인가로 시작합니다.

시리즈물이 아니기에 설명해주는게 매우 좋았어요. 몰입감을 높혀줬습니다.

인물설명이 다 끝난뒤에는 현대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바로 탐크루즈가 나오구요. 역시 잘생겼네요.

봉인해놓은 유물을 바로 발굴해냅니다. 이때부터 영화는 공포영화가 됩니다. 흔히 공포영화에서 보는 클리셰를 씁니다.

주인공이 이상한 낌새를 느껴서 앞을 보고 뒤를 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앞을 봤는데 무서운 미이라가 있는거죠.

저는 공포영화를 못보는데 긴박감을 주는 씬들이 너무 많이나와서 지루하기도 했어요.


중간마다 코믹요소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긴박감을 줘야되는 부분에서 코믹요소로 끊은느낌이 별로였어요.

어찌어찌 영화는 흘러갑니다. 중반부까지는 몰입감이 상당했어요. 하지만 점점 이해를 할 수가 없었어요.

아마네트가 산 사람을 미이라로 만드는건 이해가 가요. 생기를 빨아들여서 미이라로 만들고 자신은 생기가 늘어나니까요.

그래서 좀비물이라고 하는데 저는 좀비물같지는 않았어요.

십자군을 아마네트가 일으키는 장면은 이상했어요. 이집트를 약탈한 십자군이 왜? 아마네트를 주인으로 여기지?

그냥 죽어서 미이라라 그런가? 이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도 들어요.

땅에 있는 미이라는 수영을 못하고 강에 잠긴 미이라는 수영을 하는 장면에서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같은 미이라지만 땅속성 물속성이 있나? 포켓몬인가?

악이 깃들면 눈동자가 두개가 되는거같은데 아마네트도 두개가 되고, 케트가 깃든 탐크루즈도 2개가 되는데

하이드박사는 두개가 안되더라구요.


장르가 액션, 영화, 판타지인데 로맨스도 추가해야된다고 봅니다. 왠지 이 장면이 떠올랐네요.

(출처 : 나무위키)

하이드박사가 지킬 앤 하이드 박사같은데 그것때문에 뭔가 영화가 짬뽕된거같았어요.

하이드박사의 연구실은 느낌이 어벤져스같았습니다. 악을 물리치자 정의를 되찾자.


미이라 전편들에서는 항상 미이라 = 많은 물량으로 싸우자! 이런 느낌이였는데

이번 미이라는 거의 물량은 나오지않았어요. 모래폭풍, 까마귀, 거미, 십자군 이정도?


영화를 다보고 엔딩크레딧을 올라가는 장면에서 영화에 나왔던 BGM이 떠오르는데 미이라는 그것조차 떠오르지않았어요.

영화가 별로였다는 이야기도 맞지만 좋은 BGM이 없던거같아요.


어 뭔가 쓰다보니 지독한 혹평만 한거같은데 기억나는건

얀데레 아마네트, 아마네트가 이쁘다. 귀여운 머리스타일. 탐크루즈는 언제봐도 잘생겼다.

제니보다 아마네트가 더 이쁜데 왜 탐크루즈는 제니를 선택했을까?


영화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영화를 친구가 사줘서 봐서 다행이지 10000원내고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의 날을 맞아 5000원 내고 봐도 아까울거같아요.

생각하지않고 본다면 꽤나 괜찮을거같아요. 런던이 부셔지는 광경, 잘생긴 배우들, 액션,판타지,공포,로맨스, 코믹을 한 번에 볼 수있는 영화.



한줄평 : 작은 도화지에 다양한 물감을 치덕치덕바르다보니 찢어진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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